럼블피쉬 보컬 최진이가 급성 종양으로 수술대에 올랐다.

최진이는 11일 오후 KBS 2TV 녹화를 위해 이동 도중 갑작스런 복부 통증을 호소했다. 최진이는 서울 아산병원 응급실에서 검사를 받은 결과 복부 급성 종양 판정을 받았다. 곧바로 제일병원으로 옮겨져 수술을 받았다.

소속사 관계자는 “병원 진단 결과 복부에 난 물혹이 터진 상태였다. 최진이는 서있지 못할 정도로 심한 통증을 호소했다. 진단 결과 수술만 받으면 건강에 큰 문제는 없다”고 전했다.

최진이는 최근 더네임과 함께 디지털 싱글 를 발표하고 활동 중이었다. 갑작스러운 수술로 활동에도 큰 지장을 얻게 됐다. 수술 후 회복을 위해 한 달 정도 걸릴 예정이라 사실상 활동을 접게 돼 주변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이날 예정됐던 녹화에는 스토니스컹크가 대신 했다. 소속사측은 “최진이가 활동을 강행하며 체력에 무리가 간 것 같다. 하루빨리 안정을 되찾아 좋은 모습으로 다시 팬들 앞에 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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