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로배우 벗기기'

‘더 이상 에로배우는 없다!’

가수 하유선이 ‘에로배우 출신’이라는 허물 벗기에 나섰다.

하유선은 최근 2년 6개월 만에 두 번째 싱글 를 발표하고 ‘가수 하유선’이라는 타이틀을 위해 내공을 쌓았다.

하유선의 한 측근은 “에로배우로 이름을 알리고 주목을 받은 것이 사실이다. 지난 2005년 첫번째 싱글을 낸 이후에도 ‘에로배우 출신 가수’로 불리며 활동했다. 그러나 에로 영화로 복귀해 에로배우로 활동하는 일은 없을 것이다”고 말했다.

하유선은 그간 ‘에로배우’라는 타이틀로 과감한 화보나 재킷 사진 등을 촬영하며 대담함을 드러냈다. 무대의상에서 심상치 않은 노출 수위를 드러냈던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가수로 인정받기 위해 섹시한 면을 부각하기보다 실력으로 검증받고 노력하고 있다.

실제로 하유선은 보컬 트레이닝 뿐만 아니라 안무나 음악 공부를 하면서 가수의 이미지를 쌓아왔다. 이 측근은 “하유선은 에로영화 장르가 아닌 좋은 작품이 들어오면 배우로서의 활동도 꿈꾸고 있다. 물론 가수로 인정받은 후의 일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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