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절의혹 등 악재에도 여전히 꿋꿋

‘섹시퀸’ 이효리가 상반기에만 20억 이상의 광고 매출을 올리며 스타성을 과시했다.

한 광고 관계자는 “이효리가 올 상반기에만 2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했다. 표절의혹과 드라마 부진 등의 악재에도 광고 시장에서 여전히 힘을 잃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효리는 올해만 새로이 동아오츠카 비달사순 LG생활건강 현대자동차 등의 모델로 발탁됐다. 이효리는 기존에 활동하는 삼성전자 애니콜 등도 계속 계약을 이어갔다. 여자 연예인으로서 광고시장 최고 블루칩으로 군림하고 있는 셈이다.

이효리는 지난해 11월 소속사를 엠넷미디어로 옮기면서 적잖은 부침을 경험했다. 1년 1개월 만에 발표한 디지털싱글 은 표절 논란에 휘말렸다. SBS 음악드라마 역시 부진한 시청률과 과도한 협찬사 노출로 여론의 도마에 올랐다.

반면 이효리는 연이은 악재 속에서도 광고시장에서 영향력을 잃지 않았다. 오히려 활동의 고삐를 늦추지 않고 해외까지 영역을 넓혔다. 일본 프로모션과 를 통해 미국에도 얼굴을 알렸다.

이효리는 하반기에 10월 MBC 대학가요제 진행을 제외하고 특별한 활동 계획없이 재충전의 기간을 갖고 있다.

저작권자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