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비스트' 제작발표회 참석, 사과와 함께 컴백신고

“죄송하다는 말을 먼저 하고 싶다.”

배우 한재석이 대국민사과로 복귀 인사를 대신했다.

한재석은 5일 서울 반포구 반포본동 엘루체 명품관에서 열린 SBS 수목 미니시리즈 (극본 주찬옥,최완규ㆍ연출 이현직,부성철)의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병역비리로 물의로 일으켰던 한재석은 전역 후 첫 공식석상인 이 제작발표회에서 사과와 함께 3년 만의 컴백을 신고했다. 한재석은 “복무하는 기간 일의 소중함과 연기에 대한 갈망이 매우 컸다. 하지만 제대 후 사람들이 나를 어떻게 받아줄까 하는 두려움에 결정을 쉽게 내리지 못했다”고 말했다.

한재석은 “이 자리에서 어떻게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려야할지 두려웠다. 부족하고 철없던 것에 대해 반성하고 있다. 최선을 다해 더 나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너그럽게 지켜봐 주셨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한재석은 전역 후 반성의 초심을 잊지 않기 위해 강도 높은 운동을 시작했다. 그는 이날 몰라보게 핼쓱한 얼굴로 눈길을 모았다.

한재석은 에서 재벌 2세의 무기사업가 ‘강태혁’을 맡아 장진영, 송일국과 일과 사랑의 삼각관계를 형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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