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월화드라마 카메오 출연

“나도 사모님, 어서~.”

배우 김자옥이 호피무늬 사모님으로 이색 변신한다.

27일 막을 내린 MBC 월화미니시시리즈 (극본 이정아,장현주ㆍ연출 이윤정)와 주말극 (극본 이덕재ㆍ연출 권석장)등 다양한 어머니상을 보여주고 있는 김자옥이 ‘어설픈 사모님’으로 안방극장을 호령한다.

김자옥은 10월8일 첫 방송되는 KBS 2TV 새 월화 미니시리즈 (극본 박연선ㆍ연출 함영훈)에 럭셔리 사모님으로 카메오 출연한다.

극중 김자옥은 흥신소 직원 이민기에게 집 나간 고양이를 찾아달라고 의뢰한다. 특히 졸부 사모님의 이미지를 극대화하기 위해 머리부터 발 끝까지 호피무늬로 치장한다.

그간 코믹 연기는 자제해 온 김자옥은 이번 카메오로 확실한 웃음을 선사하겠다는 야심이다. 김자옥만의 트레이드 마크인 공주병 연기에 졸부 사모님 설정을 대입해 허영심 많지만 밉지 않은 모습을 보여줄 생각이다.

특히 드라마의 마지막 부분에서 헤어졌던 고양이와 눈물의 재회를 패러디해 연기하며 웃음 넘치는 카메오 연기를 마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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