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의 여왕' 트레이닝복서
'미우나…' 미니스커트로

배우 유인영이 데뷔 이후 처음으로 ‘섹시 도발’ 캐릭터에 도전한다.

유인영은 9월3일 첫 방송되는 KBS 1TV 에서 섹시한 눈빛을 강조하며 당당한 여성을 연기한다.

유인영은 “극중에서 부잣집 딸로 출연하기 때문에 의상이나 말투에 여간 신경쓰는 게 아니다. 극 초반에는 의상도 ‘미니’ 컨셉트에 초점을 맞췄다. 주로 미니스커트나 짧은 반바지로 섹시하면서도 도발적인 멋을 표현한다”고 말했다.

유인영은 KBS 드라마 에서 복싱하는 여인으로 등장해 트레이닝복을 주로 입었다. 그는 1년 만에 ‘명품걸’로 나타나 재벌가의 손녀딸 역할을 톡톡히 해낼 전망이다.

유인영은 최근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소매가 없는 톱 스타일의 블랙 미니 원피스를 입고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진한 메이크업을 통해 극중 캐릭터를 간접적으로 표현했다.

유인영은 “극중에서 애인이 있는 남자를 가로채 결혼까지 하는 소유욕이 강한 인물을 연기한다. 그 과정에서 그 남자를 빼앗기 위해 섹시한 면을 부각하며 연기를 펼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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