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나 고우나' 중년 로맨스
젊은이들 못지않은 사랑연기

김해숙(왼쪽), 이정길
‘중년의 로맨스 통할까?’

중년배우 김해숙과 이정길이 ‘중년의 사랑’을 연기한다.

김해숙과 이정길은 KBS 1TV 일일극 에서 젊은이들의 사랑 못지 않는 뜨거운 사랑을 선보인다. 김해숙과 이정길은 극중에서 낯간지러운 포옹신은 물론 키스신까지도 예고하고 있다.

의 한 관계자는 “두 분은 현재 촬영한 분량에서 옛날 멜로 영화에서나 볼법한 대사로 연기를 펼쳤다. 김해숙은 ‘한국대표엄마’에서 ‘신(新) 멜로배우’로 명칭이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해숙과 이정길은 극중에서 어린 시절 한 동네에서 지냈던 사이로 애틋한 연정을 품고 있다가 재회하게 되는 설정이다.

이 관계자는 “두 사람이 다시 만나 재혼을 하게 되는 과정에서 중년의 솔직한 사랑의 감정이 표현될 것이다. KBS 드라마 의 송혜교와 송승헌의 뒤를 잇는 연기가 펼쳐질 전망이다”고 말했다.

김해숙과 이정길은 실제로 포옹신에서 NG도 내며 쑥스러워했다는 후문이다. 두 사람의 로맨스가 그려질 는 9월3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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