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은경과 김정수 결혼에서 파경까지

배우 신은경은 영화 로 확고한 입지를 다지며 정상가도를 달렸다.

신은경은 2003년 당시 소속사였던 연예기획사 플레이어엔터테인먼트 김정수 대표와 결혼을 발표했다. 당시 스크린 최고의 '흥행퀸'이었던 신은경과 매니지먼트계의 신흥파워로 통했던 김 대표와의 결혼 발표에 연예계가 발칵 뒤집혔다. 소속사 사장과 배우에서 사랑에 빠져 연인이 된 사실은 둘의 측근들도 몰랐을 정도였다.

두 사람은 당당히 열애를 인정하고, 사랑의 결실을 키워 2003년 9월3일 서울 광장동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호텔에서 만인의 축복 속에 웨딩마치를 울렸다. 연예계 '세기의 커플'로 통했던 이들 부부는 1년 뒤 아들을 얻으며 금술 좋은 부부로 부러움을 샀다.

신은경이 7년 만에 SBS 드라마 로 컴백을 준비하며 별거설이 들려왔다. 그럴 때마다 김 전대표는 "이혼은 말도 안된다"며 적극 부인해왔다. 하지만 결국 4억원이라는 대여금 청구 소송이 공개되며 파경설에 힘이 실렸다.

소송 문제와 별개로 드라마 촬영에만 매진했던 신은경은 종방 뒤 "이혼 소송만은 피하고 싶다"는 심경을 고백했었다. 결국 신은경은 24일 결국 부부의 인연을 정리하는 데 김 대표와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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