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는 오디션 마다 모두 떨어진 적도 있어요."

여성 댄스 그룹 '샤크라'의 멤버에서 배우로 성공적인 안착을 한 정려원(26)이 험난했던 배우 도전기를 공개했다.

정려원은 최근 '야심만만'의 녹화에 참석해 "가수에서 연기자로 진로를 바꾼 후 오디션을 보러 다녔지만 보는 족족 탈락해서 정말 힘든 때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2004년에 방영하는 드라마는 거의 빼놓지 않고 오디션을 보러 다녔는데 캐스팅 되는 것이 하나도 없었다. 너무 힘들어서 9시 이후로는 TV를 보지 않았다"고 말했다.

정려원이 이 때 마지막이라고 결심하고 오디션을 본 드라마가 '내 이름은 김삼순'이었고 그는 이 드라마 한 편으로 미니시리즈 여주인공 섭외 1순위에 오를 수 있었다.

한편 최근 배우 조승우와 열애 중이라는 의혹을 받은바 있는 정려원은 자신의 사랑법에 대해 "사랑을 할 때는 매우 저돌적으로 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정려원은 현재 영화 '두 얼굴의 여친'의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오는 9월 중순부터 소지섭, 지진희와 함께 드라마 '카인과 아벨'의 촬영에 나선다.

저작권자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