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영화 '마녀사냥' 여주인공 차승주 역 맡아

배우 정세희가 겹경사를 맞았다.

정세희는 뇌종양을 극복하고 최근 케이블 채널 슈퍼액션이 제작하는 TV영화 의 4부 의 여주인공 차승주 역을 맡았다.

에로배우 차승주는 관계를 맺는 남자들이 죽거나 식물인간이 되는 저주가 내려지자 ‘S-클리닉’에서 치료를 받게 된다. 정세희는 24일 촬영을 시작해 처음으로 TV영화의 주연을 맡는 기쁨을 열정적인 연기로 보답하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정세희는 이와 더불어 최근 서울 강남에 한 카페를 열고 ‘사장님’으로 활약하고 있다. 정세희의 한 측근은 “정세희가 뇌종양을 극복하고 건강을 찾아 의욕을 갖고 있다. 두 가지 직업에 열정적으로 임하며 ‘제2의 인생’을 사는 것 같다고 한다”고 전했다.

정세희는 지난 2005년 뇌종양 판정을 받고 치료를 받은 끝에 완쾌됐다.

저작권자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