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아이웨딩네트웍스 '외국인 고객 이용률 200프로 늘어'

가수 겸 사업가 김태욱이 외화벌이 역군으로 나섰다.

김태욱은 (주)아이웨딩네트웍스의 대표로 이승엽 한가인 윤손하 박신양 등 국내 스타들의 결혼식을 도맡은 데 이어 올 상반기 180쌍의 외국 커플의 결혼식을 도왔다.

사진과 드레스 헤어메이크업 영상물 등 한국의 노하우를 이용해 결혼식을 준비한 뒤 일본 중국 등 본국에서 결혼식을 올린 커플이 전체 이용 고객의 4.5%에 이르고 있다.

일본인 미야가와 토모코씨는 11월 일본에서의 결혼식을 앞두고 한국에서 사진 촬영을 했다. 또 중국인 왕치앙씨는 “한류 스타들이 많이 이용한 곳으로만 알았는데 막상 이용해보니 중국에서 하는 것보다 편리하고 경제적이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주)아이웨딩네트웍스의 김현철 홍보팀장은 “외국인 고객의 이용률이 전년 대비 200% 이상 증가했다. 해외 체류 중인 한국 유학생을 비롯 심지어는 다수의 중국인과 일본인들이 본국에서 당사의 사이트를 리뷰한 후 직접 회사로 찾아와 결혼상품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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