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극 '대조영' 출연 호평에 '배우입지 굳히기'
프로젝트 싱글 '이별…후에' 수록곡도 인기

가수 겸 배우 심은진이 3년 만에 ‘쌍끌이 인기몰이’에 나섰다.

심은진은 노래와 연기로 인기에 탄력을 받고 있다. 심은진은 마치 2005년 솔로 데뷔와 함께 이목을 집중시켰던 시기를 재현하는 듯하다.

심은진은 당시 (MBC) (SBS) (KBS)등 공중파 3사의 MC를 동시에 꿰차면서 화려하게 홀로서기에 성공했다.

이번 인기몰이는 화려함보다 실속이 눈에 띈다. 연기와 노래, 두 영역에서 차근히 내공을 쌓으며 변화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심은진은 현재 KBS 2TV 사극 (극본 장영철ㆍ연출 김종선)에서 기생 금란으로 배우의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검무와 승무 등 배역에 필요한 요소들을 소화했다.

최근에는 극중 비중이 늘어나며 연기도 호평을 받고 있다. 이 30회 연장방송을 결정하면서 배우 심은진도 더욱 주목받게 됐다.

심은진은 지난 20일 발표된 프로젝트 싱글 에도 이름을 올렸다. 심은진은 록그룹 비트겐슈타인 출신의 빈크와 < First Love >를 함께 불렀다.

이 노래에서 심은진은 솔로 앨범 타이틀곡 때와는 달리 부드럽고 감성적인 음색으로 성숙함을 강조하고 있다. 듀엣으로 나선 빈크의 담백한 음색과 조화를 이루면서 음원공개에 동시에 각종 온라인 차트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소속사 관계자는 “연기와 노래 모두 하고자 하는 본인의 의지가 강하다. 드라마 촬영이 한창 진행되던 시기에도 녹음 스케줄을 야간에 따로 잡아서 진행했다. 오는 10월에는 연기와 노래에서 심은진의 또 다른 모습을 준비하고 있다. 기대해도 좋을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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