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희라·유준상 등 대거이동

하희라(외쪽), 유준상
‘MBC에서 떠서 SBS로 가자?’

MBC 드라마 중흥기를 이끌었던 배우들이 대거 SBS 드라마로 이동하고 있다.

배우 하희라 배두나 유준상 김승우 송일국 오만석 전광렬 등이 대표적이다. SBS 월화 미니시리즈 에 출연 중인 하희라는 전작 MBC 드라마 를 통해 톱스타의 입지를 다시 한번 다진 후 SBS로 자리를 옮겼다.

함께 출연하는 유준상 역시 MBC 드라마 에 잇따라 출연하며 인기 배우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전작도 MBC 드라마 다.

SBS 수목 미니시리즈 의 두 주인공도 마찬가지다. 김승우는 지난 2000년 이후 MBC 드라마 에 발탁되며 흥행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최근작도 MBC 드라마 이다. 배두나 역시 지난 2003년 MBC 드라마 에서 처음으로 드라마 주인공을 맡은 바 있다.

SBS 방송 예정작에도 MBC를 통해 익숙해진 얼굴이 즐비하다. 송일국이 대표격이다. MBC 사극 을 통해 ‘국민 배우’로 거듭난 송일국은 차기작으로 SBS 드라마 를 선택했다.

오만석과 전광렬은 MBC 사극에 출연하며 갈고 닦은 사극 연기를 SBS에서 재연한다. 두 사람은 8월말 방송 예정된 SBS 사극 에 나란히 출연해 호흡을 맞춘다.

오만석은 지난 2005년 MBC 사극 에 출연해 시청자들에게 얼굴을 알렸다. 전광렬은 MBC 사극 에서 열연을 펼치며 MBC 사극의 중흥을 이끈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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