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 대신'연기' 대결

에바, KBS1 일일극 '미우나… ' 카자흐스탄 출신 외국인역
‘배우로 봐주세요.’

에바와 하이옌이 배우로 연기 대결을 펼친다.

에바와 하이옌은 올 가을 새롭게 시작되는 드라마에 주조연급으로 캐스팅 됐다. 두 사람은 그동안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에서는 일반인 출연자였지만 이제는 연예기획사에 소속돼 연예인으로서 본격적인 배우로 길로 들어선 것이라 눈길을 끌고 있다.

에바는 KBS 1TV 새 일일극 (극본 백영숙, 김사경ㆍ연출 이덕건)에서 카자흐스탄 출신의 야무진 외국인 출신으로 등장한다.

하이옌은 KBS 1TV 후속으로 방송되는 주간 시추에이션 농촌드라마 (연출 신창석)를 통해 또 한번 베트남 출신 새색시로 출연한다.

하이옌, KBS1 농촌극 '자꾸만… ' 베트남 새색시역 한번 더
하이옌은 에바보다 앞서 7월 종영된 KBS 2TV 월화 미니시리즈 에서 연기한 경험이 있다.

하이옌의 소속사측은 “하이옌은 에서도 베트남 새색시로 연기를 펼쳤기 때문에 여러모로 연기하는데 유리하다. 또한 연기력에 대한 평가가 나쁘지 않았기 때문에 자신감이 붙었다”고 말했다.

하이옌은 에서 농촌 총각과 결혼해 알콩달콩 신혼재미를 알아가는 새색시를 연기하게 된다.

에바는 첫 드라마 출연으로 배우 김찬우와 호흡을 맞춘다. 에바는 영국계 아버지와 일본계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인이지만 에서 카자흐스탄 출신으로 출연해 새로운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특히 에바는 최근 예능프로그램과 각종 CF, 뮤직비디오 등에 얼굴을 내밀며 ‘인기 연예인’으로 부각되고 있기 때문에 연기에 대한 평가가 어떻게 내려질지도 관심사다.

에바와 하이옌의 연기 대결이 기대되는 드라마 는 9월3일, 는 10월10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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