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클 시절에 협박 편지 보낸 팬을 쫓아가서 잡은 적이 있어요."

여성그룹 핑클 출신의 연기자 이진(27)이 이색 고백을 해 눈길을 끈다.

이진은 SBS '야심만만'의 최근 녹화 현장에서 "핑클 시절 다른 남자 그룹의 팬들에게 미움을 많이 받았다. 그 팬들이 건네준 편지에는 차마 입에 담지 못할 욕들이 씌어져 있는 경우가 많았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어느날 협박 편지를 보낸 주인공과 현장에서 딱 마주치게 됐다. 결국 우리 멤버들은 그동안 쌓여 있던 감정이 폭발해 그 팬을 쫓아가 우리 차에 태우는 데 성공했다. 그리고 과감히 응징을 했다"고 밝혔다.

이진은 또한 매해 여름 핑클의 요정 이미지를 유지하기 위해 공포 특집에서 일부러 눈물 흘리는 연기를 펼쳤던 사연도 공개했다.

이진과 이효리, 옥주현, 성유리 등 핑클 멤버들의 색다른 복수담은 20일 '야심만만'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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