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김정균이 부인과 4개월째 별거상태이며, 현재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고 스포츠서울닷컴이 14일 보도했다.

두 사람의 측근에 따르면 김정균은 지난 4월 부인과 심하게 말다툼을 한 뒤 집에서 나와 본가에서 생활하고 있다.

김정균의 한 지인은 "부인과 심하게 다툰 것으로 알고 있다. 남녀간의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했다고 들었다"면서 "김정균은 단순히 별거 중인 것으로 생각하지만 부인은 그렇지 않은 것 같다"고 말했다.

현재 김정균은 이혼을 원치 않는 것으로 알려진 반면, 부인은 김정균에 대한 신뢰가 이미 깨진 상태라는 게 주변 측근의 전언이다.

이들 부부는 지난 7일 서울 가정법원에서 이혼 여부 및 양육권 문제 등에 대해 사전조사를 받을 계획이었지만, 김정균의 연기 신청으로 다음달 초로 미뤄졌다.

지난 99년 결혼한 이들은 올해로 결혼생활 8년째이며, 사이에 일곱살 난 외동딸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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