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 한국 CG라니 대단하다… 정말 궁금"
독일서 '스피드…' 촬영하면서 관련기사 챙겨

‘월드스타’ 비가 영화 (감독 심형래ㆍ제작 ㈜영구아트)에 대한 뜨거운 기대감을 드러냈다.

비는 최근 스포츠한국과 전화통화에서 “영화 가 대단하다고 들었다. 궁금하다”고 먼저 물으며 호기심을 드러냈다. 비는 “100% 한국 CG로 영화를 만들었다고 들었다. 대단하다. 어떻게 나왔을지 매우 기대된다”고 말했다.

비는 현재 독일 베를린에서 할리우드 영화 를 촬영하고 있다. 비는 “재미있게 영화를 촬영하고 있다. 건강도 매우 좋다. 한국에 들어가면 이야기할 것들이 많다”고 밝은 목소리로 말했다.

비는 7월초부터 독일에 계속 머무르고 있어 를 관람하지는 못했지만 인터넷을 통해서 열풍을 접하고 있다. 비는 매일 매니저와 전화 통화를 하며 틈틈이 신문 기사를 통해 한국 소식을 접하고 있다.

그 중에도 미국 시장을 겨냥한 기사를 꼼꼼히 체크하고 있었다. 비가 처음으로 할리우드 영화에 출연하고 있는 터라 미국에서 대규모로 개봉되는 에 각별한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비는 영화 의 워쇼스키 남매 감독과 를 촬영하며 현지에서 적응하고 있다. 매니저 한 명 없이 보디가드 출신의 영어교사 한 명만 대동했지만 영화 촬영장에서는 몸을 사리지 않는 액션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는 비의 이 같은 바다 건너 응원에 호응이라도 하듯 11일 개봉 11일만에 전국 관객 500만명을 돌파했다. 배급사 쇼박스㈜미디어플렉스에 따르면 11일까지 512만2,822명을 동원해 올해 국내에서 개봉된 영화 중 가장 많은 관객을 불러 모았다.

이 같은 추세라면 1,000만 관객 달성도 가능한 터라 등 역대 흥행 톱10에 진입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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