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6일 웨딩… '주식회사' 특별한 축가 구상

가수 정지찬의 결혼식에 ‘주식회사’가 뜬다.

정지찬의 한 측근은 “정지찬의 결혼을 축하하기 위해 절친한 선후배인 주식회사 멤버들이 이벤트 성격이 있는 축가를 부를 계획이다”고 말했다.

정지찬이 9월16일 서울 삼성동 공항터미널에서 3세 연하의 승무원 차영경 씨와 올리는 결혼식에 프로젝트 그룹 주식회사가 축가를 맡는 것이다. 주식회사는 정지찬과 김현철 심현보 이한철이 함께 최근 결성한 프로젝트 그룹이다.

주식회사 멤버들은 아직 곡을 결정하지는 못했다. 하지만 10년 이상 음악적 영감을 나눠온 정지찬의 결혼식을 화려하게 장식해 주기 위해 묘안을 짜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지찬의 측근은 “워낙 멤버들이 유쾌한 성격을 가지고 있어 결혼식과도 잘 어울리는 노래를 선보일 것이다. 신랑신부에게 잊지 못할 좋은 선물이 될 것”고 말했다.

정지찬은 1996년 유재하 가요제 대상 수상자 출신으로 1997년 그룹 자화상으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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