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몽', '에어시티' 등 출연

배우 여호민(29)이 2001년 미스코리아 진이자 탤런트로 활동 중인 김지유(26)와 열애설에 휩싸였다.

본지 자매지인 스포츠한국은 9일 "여호민과 김지유가 최근 서울 강남 등지에서 다정한 모습으로 만남을 갖는 장면이 연예 관계자들에게 목격됐다. 최근에는 두 사람이 서울 삼성동의 한 극장에서 심야 영화를 관람했다"며 열애설을 제기했다.

화제에 오른 여호민은 MBC 드라마 '주몽'에서 마리, 협보와 함께 무사 3인방 중 한 명이었던 오이 역을 맡아 얼굴을 알린 배우로 SBS 공채 10기로 데뷔했다.

영화 '쉬리'에서 OP특공대원 역으로 출연했고 SBS 드라마 '햇빛 쏟아지다', '폭풍 속으로'와 KBS '해신', MBC '주몽'에 이어 최근 MBC '에어시티'에서 위조지폐 조직을 이끄는 악역을 맡아 열연했다.

스포츠한국은 "여호민이 '(김지유와 만나) 영화를 본 것은 사실이지만 단지 친한 선후배 관계일 뿐이다"라며 열애설을 부인했다고 전했다.

한편 여호민은 지난해 12월 MBC '이재용 임예진 기분좋은날'에 출연해 "여자 친구가 스튜어디스다. '주몽' 촬영 때문에 자주 보지 못한다"고 밝힌바 있다.

김지유는 MBC 드라마 '영웅시대', KBS 드라마 '부모님 전성시대'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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