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 "최근 원더걸스 멤버들 모여"… 불화설 일축

원더걸스 멤버였던 현아의 탈퇴를 둘러싼 설왕설래가 계속되고 있다.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난달 30일 “현아가 건강상의 이유로 팀을 떠나게 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일주일이 지났지만 현아의 탈퇴 이유에 대한 억측들은 여전히 온라인을 떠돌고 있다.

멤버와의 불화설, 무단 이탈설에 이어 잠적설 등이 거론되고 있다. 댓글에 댓글이 이어지면서 ‘현아 탈퇴 이유’라는 개별 검색어가 등장할 정도다. 하지만 소속사는 억측을 경계하고 있다.

소속사의 한 관계자는 “건강상의 이유로 부모님이 요청해 팀을 떠났다. 현아는 멤버들과 4년 넘게 함께 연습 과정을 거치면서 친자매처럼 지내는 돈독한 관계다. 멤버들과 최근까지 연락을 자주 주고 받고 있다. 불화설이나 다른 소문은 억측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원더걸스는 팀을 이탈한 현아와 교통사고로 치료 중인 소희 등 2명이 빠진 채 3명으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3인조로 활동하면서 어려움도 있지만 소속사측은 멤버간의 팀워크만은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

현재 새로운 멤버를 물색 중에 있으며 9월께 팀정비를 마치고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 관계자는 “최근 현아와 멤버들이 모임을 가졌을 정도로 탈퇴 후에도 우정을 나누고 있다. 다른 그룹의 사례 때문에 몇몇 소문이 나돌면서 기정사실로 받아들여지고 있어 안타깝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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