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소속사 유포 보도자료는 거짓"… 강경 대응

“형사 책임을 묻겠다.”

배우 최민용측이 최근 전(前) 소속사 제이큐빅측이 보도자료를 유포한 것에 대해 강경 대응할 의사를 밝혔다.

최민용의 법률대리인은 6일 스포츠한국과 전화 인터뷰에서 “제이큐빅측 보도자료를 토대로 작성된 기사를 봤다. 제이큐빅은 왜곡된 주장으로 사실 관계에 혼란을 일으키고 있다. 허위 사실을 계속적으로 유포한다면 형사적 책임을 물을 방침이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어 “거짓과 진실은 법원에서 소송을 통해 밝히면 된다. 인기를 얻으니 사람이 180도 변했다는 얘기는 인신공격에 가깝다. 6일 최민용을 만나서 향후 대응 방향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최민용측은 “MBC 시트콤 의 작가였던 제이큐빅의 최모 대표의 도움으로 최민용이 큰 인기를 얻었다”는 제이큐빅측의 주장도 반박했다.

최민용은 지난 3월 소속사측과 갈등으로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하고 개별 활동을 벌여왔다. 이에 제이큐빅측은 지난달 5일 ‘일방적인 계약 파기’를 주장하며 서울지방법원에 2억4,000만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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