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 김지석이 대선배 한석규에게 고개를 숙였다.

김지석은 4일 서울 여의도 KBS별관 스튜디오에서 일일극 (극본 백영숙, 김사경ㆍ연출 이덕건ㆍ9월3일 첫방송)의 포스터 촬영에 임하며 “영화에 함께 출연하는 한석규 선배님을 통해 배우의 자세에 대해 많은 것을 배우고 있다”고 말했다.

김지석은 영화 (감독 안권태ㆍ제작 ㈜태원엔터테인먼트, 유비유필름)에 함께 출연중인 한석규의 프로페셔널한 모습에 존경심을 보냈다.

김지석은 선배 한석규를 배우의 갈 길이 어디인지 알려주는 ‘네비게이터’로 삼기로 했다.

김지석은 “촬영이 있든 없든 항상 연기에만 몰입해 계신다. 영화에만 온통 신경을 쏟는 모습을 보면 내가 얼마나 부족한 게 많은 사람인지 반성하게 된다”며 고개를 숙였다.

김지석은 한편 또 다른 한씨 배우인 파트너 한지혜에게 대해 엄지손가락을 치켜올렸다. 그는 처음 호흡을 맞추는 한지혜에 대해 “파트너 복이 많다. 한지혜와 친화력이 좋아 연기호흡도 잘 맞을 것 같다”며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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