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원 준비로 잠시 쉬는 것… '막말 구설' 과 무관

이안은 스포츠한국과 인터뷰에서 “현재 한국 전통 음악을 더 공부하고 싶어 대학원 준비를 하고 있다. 은퇴라니 말도 안된다. 나는 가수로서 활동하는 게 너무 행복하다”며 은퇴설을 일축했다.

이안은 최근 ‘막말 구설’과 관련돼 연예계를 은퇴하는 게 아니냐는 의혹이 일었다. 활동없이 잠잠했던 게 그 이유다.

이안은 “최근 미니홈피에 공부 때문에 가수활동을 잠시 쉬고 있다고 글을 쓴 게 와전된 것 같다. 쉬는 동안 틈틈이 중국이나 대만에서 공연을 펼쳤다. 또한 앞으로 연예인으로서 우리 음악을 공부해 널리 알리고 싶다. 꿈이 있기 때문에 가수이기를 포기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안은 경희대 동국대 고려대 등에서 국악에 대한 강의를 하며 깊이 있는 지식에 대한 필요성을 느꼈다. 결국 이안은 오는 10월에 있을 대학원 시험 준비로 도서관을 전전하며 1년 여 동안 공부에 매진하고 있다. 이안은 또한 중국어 공부를 위해 어학 학원도 다니는 중이다.

이안은 서울대학교에서 국악을 전공한 재원으로 내년 대학원 입학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안은 “말로 인해 구설에 휩싸인 후 더 성숙해진 것 같다. 나중에는 국악을 낯설어 하는 사람들에게 국악의 매력을 전파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안은 최근 EBS의 에서 ‘알파걸, 남성을 넘어서는 여성인가’라는 주제로 진행된 프로그램에 패널로 출연할 당시 같은 프로그램에 패널로 출연한 전원책 변호사와 토론을 벌이다 구설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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