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워' 개봉 첫날 40여만명 관람… 올해 한국영화 중 최고 오프닝 스코어

심형래 감독의 진심이 통했다.

영화 (감독 심형래ㆍ제작 ㈜영구아트)가 올해 개봉된 한국 영화 중 최고의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했다. 는 개봉 첫 날인 1일 41만 여 명이 넘는 관객을 불러 모았다.

는 개봉 전날, 2007년 한국영화 최고 예매 점유율을 기록하며 흥행 돌풍을 예고했다. 개봉 당일 서울의 주요 극장인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와 용산 CGV 등은 전회 매진을 기록했다.

는 2일 오후 6시 현재, 예매율 45.08%(이하 맥스무비 제공)로 할리우드 영화 (10.21%) (3.43%)를 압도적으로 누르고 예매율 1위를 달리고 있다.

를 본 관객들은 무엇보다 심형래 감독의 노력과 열정을 높이 사고 있다. 네티즌은 각종 인터넷 게시판을 통해 “심형래 감독의 열정에 박수를 보낸다” “진일보한 한국 영화의 CG 수준이 감격스럽다” “허황된 외침이 아니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심형래 감독은 의 주연 배우가 모두 외국인인 관계로 홍보를 홀로 도맡았다. 심 감독은 의 개봉을 앞두고 각종 시사 프로그램과 오락 프로그램에 연이어 출연하며 알리기에 나섰다.

의 개봉 당일 전파를 탄 MBC 예능 프로그램 의 코너 ‘무릎팍도사’ 심형래편은 전주에 비해 시청률이 2%이상 상승하며 큰 반향을 불러 모았다.

심 감독은 를 완성하기까지의 역경을 설명하며 눈물까지 보였다. 방송 이후 의 게시판에는 심형래 감독을 응원하는 글이 400개 이상 오르며 를 지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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