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드라마 피부과 코디 캐스팅… 환자대하기 등 현장수업

배우 정민이 피부과로 출근 도장을 찍고 있다.

정민은 새 드라마 출연을 앞두고 피부과에서 연기 수업(?)을 받고 있다.

SBS 새 금요드라마 (극본 박언희ㆍ연출 박경렬)에 캐스팅된 정민은 극중 피부과 코디네이터 박준수를 맡았다. 극중 그는 피부과에서 일하며 돈많은 여자를 찾아 팔자를 고치려는 ‘작업남’을 연기한다.

정민은 피부과 코디를 표현하기 위해 잘 아는 피부과를 찾아 공부하기로 했다. 단순하게 직업의 설정만 따라하는 게 아니다. 환자들을 어떻게 상대하는지 어깨 너머로 직접 배워보기로 했다.

환자를 맞아들이는 법부터 시술을 설명하는 요령 등을 몸에 익히고 있다. 정민의 측근은 “정민이 이색적인 직업을 연기하게 돼 매우 의욕적으로 피부과 코디네이터 공부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측근은 “정민은 직업뿐만 아니라 성격도 색다른 이번 역할에 대해 매우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는 결혼 6개월 만에 혼수상태에 빠진 남편을 둔 억척주부 왕빛나가 해외입양아 출신의 백화점 사장 김남진과 사랑에 빠지게 되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오는 24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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