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명민에게 한 팬의 질문을 대신 던졌다. 악역을 연기해도 밉기 보다는 신뢰감을 주는 김명민이야말로 카드 CF에 적합할 것 같은데 왜 안 하는지 궁금하단다.

김명민은 미소를 짓더니 “제가 보험 CF를 하기 때문에 은행과 카드업계와 동종업계로 묶여 있기 때문이에요. CF 모델은 같은 업계 타사 제품 광고에 등장해서는 안 된다는 계약 조항이 있잖아요. 안 그래도 몇몇 은행 CF를 모두 거절해야 했지요”라고 말했다.

김명민은 4년째 LIG 장수 모델로 활약하고 있다. 조만간 보험과 카드 업계가 동종업계에서 분리될 전망이라 김명민이 카드 CF에 출연할 가능성도 크다.

김명민은 신뢰감 가는 얼굴 덕분에 올해 17대 대선을 앞두고 공명선거 캠페인 모델로 꼽혔다. 김명민은 “사실 의 장준혁 과장은 공명선거와는 거리가 먼데…저를 신뢰감있는 사람으로 봐 주신다면 감사할 뿐이죠”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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