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 이하늬
2007년 미스코리아 선발대회가 27일 오후 7시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2006 미스코리아 진선미(眞善美)가 2007 미스코리아 후배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진(眞) 이하늬 “마음이 더 예쁜 후배들 우리 자매 같은 사이로 지내요.”

분명 외모보다 마음이 더 예쁜 분이라 생각합니다. 정말 사랑받는 미스코리아는 예쁜 얼굴이 아니라 예쁜 마음이더라고요. 이제 활동을 앞두고 기대도 많고 생각도 많아졌겠죠.

저는 미스코리아로 1년 간 생활하면서 많은 걸 느끼고 얻었어요. 봉사와 미래같은 막연한 것들이 현실이 됐죠. 이제 새롭게 활동하는 후배들도 미스코리아를 통해 많은 걸 생각하게 되는 한 해가 될 거예요.

앞으로 제 인생과 함께할 미스코리아라는 이름, 그 이름으로 하나 될 수 있는 후배가 생겨서 기뻐요. 친 자매처럼 사이좋게 지내요.

선 장윤서
#선(善) 장윤서 “대한민국 여성이 세계적으로 경쟁력이 있다는 걸 보여주세요!”

일 년이라는 시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르겠어요. 요즘은 제가 미스코리아 선으로서 후회스러운 일 년을 살진 안았나 고민해 보는 시간이랍니다. 하지만 세계대회에 나가고 활동하는 기억은 인생에 큰 선물이었어요.

한국 여성은 세계적으로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해요. 2007년도 미스코리아 후배들이 한국 여성의 힘을 세계에 널리 알릴 거라 믿어요.

미스코리아로서 일 년간 후회 없이 활동하세요. 그 일 년이라는 시간동안 후배님들은 더욱 커진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거예요. 다시 한 번 축하드립니다.

#미(美) 김유미 “미스코리아라는 이름은 여러분을 성장의 원동력이 될 거예요.”

미 김유미
일 년이라는 시간이 벌써 지나갔네요. 실감이 나질 않아요. 후배들에게 왕관을 물려줄 생각을 하니 이런 저런 생각이 드네요.(웃음) 저는 미스코리아에 당선된 후 무척 단단한 사람이 됐어요.

어린 대학생이기만 했던 제가 사람과 관계에 대해 더욱 담대해 지고 폭이 넓어졌거든요. 당선 초반에는 원치 않는 구설수도 오를 수 있고 힘든 일도 있을 거예요.

하지만 분명한 건 그 일로 인해 여러분은 더욱 멋있는 사람이 될 거란 사실이에요. 미스코리아의 세계에 들어온 걸 정말 환영하고 축하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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