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인… 올해 꼭 결혼할 것"
연말까지 활동 쉬며 결혼 준비 예정

배우 정준호가 여자친구를 고백했다.

정준호는 2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영화 (감독 임영성ㆍ제작 ㈜태원엔터테인먼트) 개봉을 앞두고 스포츠한국과 가진 인터뷰에서 “올해는 진짜 결혼하겠다”며 여자친구의 존재를 털어놨다.

정준호는 “마음에 두고 있는 사람이 있다. 연예인이 아닌 일반인이다. 그동안 내가 바빠서 잘 챙겨주지 못했는데 올해말까지는 잘 만나며 꼭 결혼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정준호는 “서로가 좋은 느낌을 갖고 있지만 본격적으로 표현할 틈이 없었다”며 쑥스러워했다.

정준호는 여자친구를 위해 올해말까지 연기 활동도 하지 않을 예정이다. 정준호는 “ 이후의 올해말까지 활동은 안 할 예정이다. 쉬면서 차근차근 결혼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정준호는 1970년생으로 지난해 쌍춘년을 맞아 연예인의 결혼이 봇물을 이룰 때에도 결혼여부가 관심을 모았던 배우다.

정준호는 이날 인터뷰에서 “장가를 가고 싶다고 했더니 말들이 많아지더라. 올해 정말 결혼하고 싶다. 촬영하고 나면 예전엔 ‘또 끝났구나’라고 후련한 마음만 있었지만 요즘은 ‘내가 누구를 위해 이렇게 일을 하고 있나’ 허탈한 마음이 든다”고 고백했다. 정준호는 “소중한 가족이 있다면 고생을 하더라도 보람이 되고 힘이 날 것 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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