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싸움·술주정 연기 등 시청자 시선 단박에 사로잡아

배우 김청이 ‘리얼 술주정’ 연기로 배우로서의 진가를 확인시켜줬다.

김청은 SBS 주말극 (극본 박현주ㆍ연출 운군일, 백수찬)을 통해 오랜만에 안방극장 시청자를 만났다. 김청은 22일 방송 분량에서 최여진과의 몸싸움과 술주정 연기 등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단박에 사로잡았다.

홈페이지 게시판에는 “진짜 술을 마시고 연기한 것처럼 리얼했다. 연기의 내공이 엿보인다”(kik***) “김청씨의 숨이 막히는 연기 감동이었다. 앞으로 좋은 연기를 보여주길 부탁드린다”(pon****) 등 감탄과 격려의 글이 이어졌다.

김청의 소속사 관계자는 “이렇게 많은 분들이 반응해 주실지 몰랐다. 호텔 촬영 분량은 물론 술을 마시고 촬영한 것이 아니다. 격한 장면이었지만 좋은 화면이 나와서 다행이다. 본격적인 활동 재기는 3년 만에 본격적으로 연기를 시작하는 것인 만큼 마음가짐이 남다르다. 최선을 다해 좋은 모습 선 보이겠다”고 밝혔다.

김청은 에서 남자에게 속아 전 재산을 탕진한 철없는 귀부인 역할로 출연해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어 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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