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3살 연상 사업가와 웨딩마치

배우 김희선이 오는 10월 면사포를 쓴다.

김희선은 10월 19일 서울 쉐라톤워커힐호텔 애스턴하우스에서 3세 연상의 사업가 박주영과 백년가약을 올린다.

김희선과 박주영씨는 올해 초 지인들과의 모임에서 처음 만나 7개월의 열애를 끝에 결혼에 골인했다. 두 사람은 최근 친지를 모아놓고 상견례(스포츠한국 7월21일자 1면 단독 보도)를 가지면서 결혼이 임박했음을 암시했다. 상견례 이후 본격적인 결혼 준비에 착수해 올 초부터 제기돼 연예계를 강타했던 '김희선 10월 결혼설'의 종지부를 찍었다.

김희선은 교제 기간 동안 미니홈피 등을 통해 박주영씨의 에스테틱숍을 홍보하는 등 두터운 애정을 과시해왔다. 최근에는 에스테틱숍 직원들과 함께 MT를 다녀오기도 했다.

김희선의 예비 신랑 박주영씨는 건설업체 락산그룹의 박성관 회장의 차남으로 서울 압구정동에서 에스테틱숍을 운영하고 있다.

박씨는 지난해 7월호 남성지 에서 '몸짱 도전' 코너의 주인공으로 등장할 정도로 호남이다. 박씨의 훤칠한 키와 수려한 외모가 결혼 소식과 함께 공개돼 또 다시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두 사람은 결혼식을 가까운 친지와 지인 200여 명을 초대해 비공개로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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