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리 누나 소개로 만나 좋은 친구 돼… 나보다 인생 공부 많이 했다"

배우 이준기가 이효리가 소개해준 가수 보아에 대해 “배울 점이 많은 친구다”고 칭찬했다.

이준기는 20일 오후 서울 강남구의 한 카페에서 스포츠한국과 가진 인터뷰에서 이효리가 소개팅을 해 줘 보아를 만난 소감을 밝혔다.

이준기는 “보아는 성숙하고 배울 점이 많은 친구다. 저보다 인생 공부를 많이 했다”고 말했다.

이준기는 “저는 이제 유명해진 지 겨우 2년째이지만 보아는 훨씬 오래 전부터 유명했다. 그만큼 고민이 많았을 것이고 신경 쓸 일도 많지 않았겠는가”라고 부연 설명을 했다.

이준기는 애니콜 CF에서 인연을 맺은 이효리의 소개로 보아를 만난 데 대해 “즐거운 시간이었고 재미 있었다. 이후에도 몇 차례 만나 좋은 친구가 되었다”며 쑥스러운 미소를 지었다.

이준기와 보아의 소개팅은 지난 4월 중순 이효리가 이준기의 팬미팅에 참석한 자리에서 공개했다. 이준기가 이효리에게 “여자를 소개해달라”고 부탁해 지난해말 보아를 소개해줬다는 것이었다.

이준기는 “(이)효리 누나가 팬미팅에서 그 이야기를 할 줄은 정말 몰랐다. 나도 깜짝 놀랐다”고 밝혔다.

이준기는 이효리에 대한 칭찬도 아끼지 않았다. 이준기는 “(이)효리 누나는 정말 매력적인 사람이다. 트렌드를 리드하는 멋쟁이다”고 말했다. 이준기는 “효리 누나랑 편안한 친구다. 처음 같이 지인들과 가진 술자리가 새벽까지 이어질 정도였다”고 공개했다.

이준기는 오는 27일 개봉하는 영화 (감독 김지훈ㆍ제작 CJ엔터테인먼트)와 MBC 수목 미니시리즈 (작가 한지훈, 유용재ㆍ연출 김진민)에 출연 중이다.

저작권자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