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일본서 열리는 국내 종교단체 행사 참석

가수 유승준이 국내 무대 컴백을 노리는 끊임없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유승준은 오는 24일 오후 7시 일본 사이타마현 슈퍼아레나에서 열리는 한 국내 종교 단체의 한류스타 집회행사에 참석한다.

유승준은 이날 무대에 올라 과거 자신의 히트곡과 중국서 발표한 노래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유승준은 이날 무대에서 간증 등 종교적인 이벤트는 따로 선보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행사는 선교에 앞장서는 연예인 기독교 신자들의 대규모 이벤트로 화제가 된 무대다. 유승준 역시 독실한 신자의 자격으로 이날 행사에 참여한다.

일각에서는 유승준의 이번 무대를 놓고 한국행을 염두에 둔 행보가 아닌가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고 있다.

미국 국적 취득으로 병역 기피 논란을 빚은 유승준은 2005년 12월20일 중국서 쇼케이스를 가지며 가수 활동에 복귀했다.

유승준은 지난해에는 신인 가수 H-유진의 앨범 랩피처링으로 국내 컴백을 타진했으나 불발로 그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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