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백스테이지] 윤정희 신경 쓰면 쓸수록 책읽는 듯… 볼펜 물고 연습할 시간에 감정몰입

참석자 명단=고규대 이재원 김성한 문미영 안진용 강은영(이상 스포츠한국 연예부 기자)

○…KBS 2TV 주말극 의 윤정희가 발음논란에 대해 달관한 태도를 보였습니다.

윤정희는 최근 스포츠한국과 인터뷰에서 첫 주연 드라마였던 SBS 드라마 의 시작과 함께 일었던 발음논란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윤정희는 처음으로 발음에 대한 얘기들이 끊이지 않자 볼펜을 입에 물고 대사를 연습해 입술이 퉁퉁 붓는 것도 마다하지 않았다네요.

하지만 최근에는 볼펜을 입에 물고 연습하지는 않는다고 합니다. 윤정희는 "를 할 때는 정말 하루종일 볼펜을 물고 연습했어요.

하지만 터득한 것이 볼펜을 물고 연습하면 그 잠깐 효과를 볼 뿐이지 오래가지 않더라고요. 또 발음에 신경쓰며 대사를 하면 마치 책을 읽는 것 같아서 더 질타를 받았죠."라고 말했는데요.

그래서 윤정희는 현재 볼펜을 입에 물고 대사연습을 하지는 않는다고 합니다. 대신 감정에 충실한 연기에 몰입하고 있다네요.

아무리 발음이 좋아도 감정에 충실하지 못하면 제대로 된 연기를 펼칠 수 없다고 하니 이제 '신인'의 탈을 벗은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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