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이, 최성국, 유채영 등 1편 흥행 주역들도 가세

영화 '색즉시공 2'(감독 윤태윤, 제작 두사부필름)의 여주인공으로 송지효가 확정된 데 이어 전편의 흥행 주역인 임창정, 최성국, 신이, 유채영 등이 캐스팅을 확정했다.

캠퍼스 내 성(性) 생활이라는 파격적 소재와 코미디를 버무려 2002년 개봉 당시 420만 관객을 동원하는 기염을 토한바 있는 '색즉시공'은 '시즌2'에 청순미인 송지효의 섹시녀로의 파격 변신과 임창정, 최성국, 신이 등 막강 코믹 군단 등의 가세로 하반기 흥행작 대열에 오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송지효는 이번 작품에서 섹시미 넘치는 발랄한 수영부 선수 역을 맡았고 임창정은 K-1 동아리의 회장 역을 맡았다. 전편에 이어 힘만 센 사랑스러운 순정남으로 분하는 임창정은 '수영부 퀸카' 송지효와 사고뭉치 캠퍼스 커플로 연인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제작진의 한 관계자는 "'색즉시공' 1편이 개봉 당시 대학생들의 성 생활을 리얼하게 묘사해 주목을 받은 것 처럼 2편에서는 그 이상으로 섹시함과 코믹함이 업그레이드 될 것이다. 그에 못지 않게 젊은이들의 사랑과 고민을 제대로 그려낼 것"이라고 밝혔다.

'색즉시공 2'는 오는 7월 말 크랭크인해 오는 12월 개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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