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행사 모두 사절 고향서 꿀맛 휴식

배우 강동원이 은둔(?) 생활에 들어갔다.

강동원은 고향인 경남 창원에서 공식 행사를 모두 마다한 채 꿀맛 휴식을 맛보고 있다. 강동원의 측근은 “강동원은 2005년 말부터 영화 촬영과 개봉이 계속 맞물리면서 휴식다운 휴식을 취하지 못했다.

영화 촬영을 마친 3월부터 별다른 스케줄을 잡지 않고 고향집에 머무르고 있다”고 말했다.

강동원은 2005년 하반기 개봉에 맞춰 홍보를 시작하자마자 2006년 1월부터 촬영에 들어갔다. 이 영화의 촬영이 5월에 끝날 당시 쉴 틈 없이 곧바로 촬영 준비에 돌입했다.

촬영이 마무리된 지난해 11월에는 의 촬영을 시작하며 강행군을 이어갔다. 3년이 채 안 되는 기간 동안 4 작품에 매달린 셈이다.

강동원은 오랜 타지 생활로 차츰 심신이 지쳐갔다. 결국 강동원은 소속사와 상의해 크랭크업 이후에는 ‘칩거’와 ‘은둔’을 스케줄로 잡으며 재충전의 시기를 갖게 됐다.

11일 있을 영화 VIP시사회에도 에서 인연을 맺은 배우 안성기의 초대를 받았지만 정중하게 거절했다.

이 측근은 “강동원이 계속된 스케줄로 지친 것도 사실이지만 무엇보다 가족과 시간을 보내고 싶어했다. 고향집에서 체력적으로나 정서적으로 원기회복을 하고 좋은 활동을 보여줄 것이다”고 말했다.

강동원의 차기작인 은 10월에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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