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능 프로그램 '빅마마'에 딸과 함께 출연

“이제서야 아빠 노릇해요.”

그룹 쿨 출신의 가수 김성수가 딸과 데이트에 푹 빠졌다.

김성수는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연출 정형환)의 코너 ‘좌충우돌 육아 체험기’에 딸 혜빈양과 함께 출연해 알콩달콩 부녀의 정을 보여준다.

김성수는 갓 돌이 지난 혜빈양과 하루종일 함께 시간을 보내며 초보 아빠의 육아 일기를 써나간다. 김성수측 관계자는 “김성수는 그동안 방송 스케줄로 바빠 딸과 많은 시간을 보내지 못한다.

그 때문에 이번 코너에 출연하며 딸과 같이 있을 수 있는 시간이 보장돼 매우 기뻐하고 있다. 김성수는 미처 발견하지 못했던 딸의 모습을 바라보며 감격스러워한다”고 말했다.

김성수는 이번 코너에서 4세 된 아들을 둔 가수 김창렬과 함께 출연해 연예인 아버지가 자녀에 대해 느끼는 미안함과 어려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김성수는 아이를 데리고 직접 병원을 찾고 육아 물건을 구입하며 엄마에게 미뤄두었던 육아의 짐을 나누어 진다.

김성수의 측근은 “김성수는 낚시를 좋아한다. 쉬는 날에 부인과 아이를 두고 낚시를 즐기곤 했다. 김성수는 이번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아내에 대한 미안함과 부모의 도리를 새삼스럽게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김성수와 딸 혜빈양이 함께하는 는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3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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