끊임없는 도전·변화무쌍 연기 닮고파

박하선은 최근 성형수술을 받은 것이 아니냐는 질문을 자주 받는다고 했다. 달라 보이는 외모의 비밀은 바로 줄넘기였다. 박하선은 줄넘기 만으로 6kg를 넘게 감량했다. 박하선은 “줄넘기를 하루에 천 개씩 했어요. 살이 빠지니까 자연스럽게 콧대가 높아 보였나 봐요”라며 환하게 웃어보였다.
“한국의 ‘니콜 키드먼’이 되고 싶어요.”

신인배우 박하선은 자신 있게 말한다. 호주 출신이면서 미국 할리우드에서 활약하고 있는 배우 니콜 키드먼처럼 되고 싶다고 했다. 박하선은 니콜 키드먼이 펼치는 연기뿐만 아니라 새로운 것에 대한 도전정신을 배우고 싶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니콜 키드먼은 할리우드에서 내로라하는 배우지만 실험 영화나 예술 영화 등 장르에 상관하지 않고 도전을 펼치죠. 영화 속에서 보여지는 모습이 모두 달라요. 사실 예쁜 외모에 갇히는 배우들이 많은데 그렇지 않은 것 같아요.

그래서 니콜 키드먼처럼 변화무쌍한 배우가 되고 싶어요.”

박하선은 니콜 키드먼을 말하면서 잔뜩 꿈에 부풀어 있다. 아직 데뷔한지 2년 밖에 되지 않아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숨기고 발휘할 날만을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박하선은 현재 KBS 2TV 수목 미니시리즈 (극본 진수완ㆍ연출 한준서)에서 명빈관의 기생인 영랑으로 출연중이다. 실제 박하선처럼 극중 영랑도 명빈관 최고의 기녀인 차송주(한고은)를 동경하며 기녀가 되기로 결심하는 인물이다.

박하선은 극중에서도 차송주를 우상처럼 숭배하며 그의 말투를 흉내내는 등 귀여운 막내 기생을 연기하고 있다.

박하선은 19세인 고등학교 3학년 때부터 연기를 시작했다. 데뷔작인 SBS 드라마 에서 코믹한 나레이터 모델로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현재는 동국대학교 연극영화과 2학년에 재학중이다.

박하선은 에 이어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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