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9회말 2아웃' 서 천방지축 노처녀 변신

‘청순녀는 없다!’

배우 수애가 지고지순한 이미지를 벗는다.

수애는 MBC 주말특별기획 (극본 여지나ㆍ연출 한철수)에서 출판사 여직원 홍난희 역을 맡았다. 기존의 단아한 이미지 깨고 천방지축 연기를 선보이게 된다.

수애는 나이 서른에 어릴 적 친구인 형태(이정진)와 다시 마주치면서 겪게 되는 일을 털털하고 수수한 여인의 모습으로 그려낸다.

수애는 에서 데뷔 이후 처음으로 연하남과 사랑에 빠지는 연기도 보여준다. 수애는 극중 8세 연하의 대학생 야구선수 김정주(이태성)과 애틋한 사랑을 나눈다.

의 한 관계자는 “수애가 기존의 이미지를 버리고 홍난희 캐릭터를 적절히 살려주고 있다. 김정주 역을 맡은 배우 이태성은 영화 에서 연상녀(김정은)와 사랑을 연기해 본 적이 있어 수애와 무리 없는 연기를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수애는 2일 공개된 의 포스터에서 이번 역의 성격을 여지없이 드러냈다.

수애가 이정진을 상대로 다리꺾기를 시도하는 사진을 비롯해 이정진이 수애의 얼굴을 발로 밀어내는 사진 등 수애의 새로운 모습이 가득하다.

은 오는 7월14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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