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플러스 남량특집 폐교 촬영
가발쓴 마네킹 60개 보고 '깜짝'

‘얼마나 무서웠길래…’

배우 김성은과 ‘바나나걸’ 이현지가 눈물을 펑펑 쏟았다.

김성은과 이현지는 최근 경기도 포천의 한 폐교에서 KBS 2TV (연출 최재형)의 납량특집을 촬영했다. 김성은과 이현지는 한 교실에 긴 머리 가발을 씌운 60개의 마네킹을 보고 깜짝 놀라 눈물을 쏟았다.

이날 촬영은 MC인 이휘재 탁재훈 신정환 유세윤 등과 게스트들이 짝을 이뤄 폐교를 돌며 문제를 맞추는 형식이었다. 김성은과 이현지가 깜짝 놀란 장면은 제작진이 준비한 60개의 마네킹 때문이었다.

제작진은 일일이 마네킹에 가발을 씌우고 학생들처럼 의자에 앉히는 등 납량특집을 위해 준비했다.

이휘재는 “이날 촬영은 지금까지 납량특집 중에서 가장 무서웠던 것 같다. 여자 게스트들은 폐교의 교실을 돌며 힌트를 찾아 오는데 너무 무서워 울기까지 하더라. 나도 겁이 많은 편이라 깜짝 놀라는 장면이 많았는데 여자 게스트들은 얼마나 무서웠을지 상상이 간다”고 말했다.

이날 여자 게스트로는 김성은 이현지 이외에 배우 박신혜와 개그우먼 강유미가 초대돼 프로그램을 함께 했다.

납량특집은 10일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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