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 결정짓고 오는 8일 녹화

‘무릎팍도사’ 제작진의 삼고초려가 최진실을 움직였다.

배우 최진실이 MBC 예능 프로그램 의 코너 ‘무릎팍도사’에 출연한다. 최진실은 최근 ‘무릎팍도사’ 출연을 결정짓고 오는 8일 녹화를 앞두고 있다.

최진실을 ‘무릎팍도사’에 출연시키기 위해 제작진은 두 달 넘게 공을 들였다. 최진실이 개인의 아픔과 숨겨진 얘기를 허심탄회하게 털어 놓는 ‘무릎팍도사’의 성격에 부담을 느꼈기 때문이다.

‘무릎팍도사’의 한 관계자는 “담당 PD가 수시로 최진실을 찾아가 출연을 권했다. ‘무릎팍도사’가 담긴 CD를 전달하기도 했다. ‘무릎팍도사’의 패널인 유세윤이 최진실에게 커피 상품권을 선물하는 등 계속 문을 두드린 결과 최진실을 캐스팅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최진실의 ‘무릎팍도사’ 출연 여부는 지난 4월 절친한 동료인 이영자가 ‘무릎팍도사’에 출연하며 화제에 올랐다. 당시 이영자는 “최진실이 ‘무릎팍도사’에 나오면 내 친구가 아니다”라고 말한 후 곧이어 “그런데 걔는 나올 수 있는 애다”고 말해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최진실이 출연하는 ‘무릎팍도사’는 오는 18일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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