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토브리핑

28일 오후 경기도 파주의 한 촬영 세트장. 배우 박예진과 가수 겸 배우 MC몽이 어색하게 서 있다.

하지만 MC몽은 ‘큐’ 사인이 들어가자 귀여운 포즈와 함께 깜찍한 손동작을 곁들여 코믹댄스를 선보인다. 박예진도 이에 질세라 MC몽의 춤에 동화돼 어깨를 들썩인다.

여지없이 ‘커플 막춤’이 완성돼 웃음을 자아냈다. 두 사람은 오는 7월4일부터 첫 방송되는 케이블 채널 tvN 드라마 촬영 현장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박예진은 KBS 1TV 대하사극 에서 여장부인 초린과는 다른 청순하고 해맑은 모습으로 취재진을 맞았다. MC몽도 영화 의 촬영 때문인지 검게 그을린 피부가 인상적이다.

MC몽은 또한 이날 얼굴에 붉은색 하트모양의 스티커를 붙이고 열연을 펼쳤다. 하지만 MC몽은 이날 화기애애한 촬영 분위기와는 달리 보통 때는 눈물연기가 많다며 애교섞인 투정도 부렸다.

MC은 극중 28세 백수 청년 캣츠비로 열연한다.

그는 극중에서 6년동안 교제한 여자친구 페르수(박예진)를 부잣집 남자에게 보내야 했던 슬픈 이야기를 꾸밀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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