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백스테이지] 비 피소·아길레라 지각 등 미연에 방지 가능
주변인 더 신경써 이런 안타까운 경우 막아야

참석자 명단=고규대 이재원 김성한 문미영 안진용 강은영(이상 스포츠한국 연예부 기자)

○…비의 피소, 크리스티나 아길레라의 지각 공연, KBS 2TV 의 사가와 준코 성희롱 발언 등 연이어 한국의 국제적 위신과 관련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안타까운 것은 이들의 주변에 있는 사람들이 조금만 더 신경을 썼으면 좋았을 것이라는 생각인데요.

비의 월드투어를 주관하는 스타엠플래닝으로부터 북미 판권을 산 레볼루션 엔터테인먼트가 하와이 현지 프로모터인 클릭 엔터테인먼트에 공연이 연기될 당시 적절한 조치를 취해줬다면 아무 잘못이 없는 비까지 고소를 당하는 일이 있었을까 싶네요.

크리스티나 아길레라의 경우도 마찬가지죠. 크리스티나 아길레라의 지각은 그의 잘못도 있겠지만 지나치게 비싼 가격으로 보다 많은 사람들이 좋은 공연을 관람하지 못한 것은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는데요.

사가와 준코의 성희롱 발언도 제작진이 여과 없이 내보낸 사실에 사회적인 책임은 없느냐는 지적도 있는데요.

외국에 나가든, 들어와 있는 외국인과 관련이 있든 일부 한국인의 미성숙한 태도 때문에 국제적인 망신을 당하는 일이 더 이상은 없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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