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민 등 미녀스타 남모를 키 고민

그녀의 키가 5cm만 컸더라면?

한지민 160cm, 송혜교 161cm, 서인영 162cm…. 미녀 스타들도 키가 고민인가보다. 내로라하는 명성을 자랑하는 스타지만 작지도 않지만 그렇다고 그리 크다고 말할 수 없는 키 때문에 남모를 고민도 있을 터이다.

최근 배우 한지민이 남성 잡지 에스콰이어와 인터뷰에서 남모를 고민을 토로했다. 에스콰이어의 표현대로라면 ‘남들보다 5cm 작은 키의 소유자’여서, 그 사실을 인정하는 데 한지민에게 시간이 필요했다.

한지민은 이 인터뷰에서 키가 작다는 것, 어려보인다는 것 등 몇 가지 이유 때문에 번번이 캐스팅에서 ‘물 먹은’ 아픈 사연을 고백했다.

심지어 상대배우와 키 때문에 밸런스가 안맞는다는 이유로 캐스팅이 불발로 그칠 때마다 ‘키가 5cm만 컸더라면…’이라고 아쉬워할 때도 있었다.

송혜교도 영화 캐스팅 당시 186cm인 상대 배우 유지태와 호흡으로 화제를 모았다. 무려 20cm 차이가 나니 팬들의 입장에선 두 사람의 조합이 어떻게 그려질지 호기심을 드러냈다. 막

상 영화의 뚜껑을 열어보니 송혜교의 빼어난 연기력 덕분에 키 차이는 그저 눈에 살짝 띄는 정도에 불과했다.

최근 발군의 댄스 실력과 노래 솜씨로 스타덤에 오른 서인영도 무대 위 카리스마에서 누구에게도 지지 않는다. 그닥 크지 않은 키이지만 격렬한 댄스와 가창력을 선보일 때면 나름의 ‘아우라’를 한껏 내뿜는다.

만약 한지민 송혜교 서인영 등 미녀 스타들의 키가 조금 더 컸더라면 연예가의 판도가 다시 쓰여질 수도 있을 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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