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필품 방송으로 고민해결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의 ‘하이파이브’ 멤버들이 쇼호스트로 변신해 물품을 광고하는 이색적인 도전에 나선다.

쇼호스트로 나서는 것인 만큼 간접광고에 대해 신경쓰지 않을 수 없다. 대체로 홈쇼핑 방송들을 보더라도 화면에 가득 물품을 선보이며 상품명 등을 드러내기 때문이다.

의 제작진은 “간접광고에 대해 우려한 것은 사실이다. 그래서 생필품이나 먹거리 등을 위주로 광고한다는 설정이다. 오락 프로그램인 만큼 어떤 물품을 광고하느냐가 아닌 어떻게 재미있게 구성하는 지 봐달라”고 말했다.

‘하이파이브’의 제작진들도 쇼호스트라는 직업의 체험을 위해 물품 광고방송을 제외할 수 없어 고심했다. 하지만 제작진은 간접광고의 걱정이 없는 생필품이나 먹거리 위주로 방송할 예정으로 그 고민을 덜었다.

이번 방송은 홈쇼핑 채널의 한 방송국이 아닌 KBS의 스튜디오에서 촬영을 마쳤다. 역시 간접광고에 대한 우려 때문이었다. 이번 방송에는 ‘하이파이브’의 조혜련 현영 박경림 채연 김민선 등은 쇼호스트가 되는 과정도 담는다.

현재 홈쇼핑 채널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쇼호스트들을 초대해 각 멤버들에게 훈련도 시켰다.

‘하이파이브’는 최근 스튜어디스 스턴트맨 목장 뮤지컬 체험 등을 통해 다양한 직업을 소개하고 있다. 멤버들의 쇼호스트 체험은 7월 중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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