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지피지기' 녹화중 깜짝 상황

개그맨 박수홍(37)이 방송 녹화 도중 이영자(39)에게 기습 키스를 감행해 눈길을 끈다.

박수홍은 지난 11일 MBC '지피지기' 녹화 현장에서 이영자에게 돌발 키스를 감행해 당사자인 이영자 및 현장 관계자들을 깜짝 놀래 켰다.

당시 현장에서는 첫 키스한 나이와 성인물을 처음 본 시기가 화제에 올랐고 이영자가 박수홍에게 '첫 키스를 언제 하셨는데요?'라고 질문을 하자 박수홍이 "바로 지금 이 순간입니다"라며 이영자에게 과감한 키스를 퍼부은 것.

예정에 없던 박수홍의 돌발 행동에 녹화 스튜디오 전체가 발칵 뒤집혔고 이영자는 너무 당황한 나머지 진행 순서마저 틀리고 말았다. 심지어 양쪽 귓불이 빨개진 모습이 카메라에 고스란히 담겼다고.

박수홍 측은 이에 대해 "당시 녹화 분위기가 좋아서 장난을 좀 친 것"이라고 해명했다.

제작진의 한 관계자는 "당시 박수홍과 이영자의 입술이 닿았는지 여부를 두고 논란이 뜨거웠다. 평소 거침없는 터프한 진행 솜씨를 자랑하는 이영자의 의외로 여성스러운 모습을 보고 다른 출연자들이 무척 즐거워했다"고 전했다.

박수홍과 이영자의 돌발 키스 장면은 21일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저작권자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