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시트콤 에 이은 후속작이 결정됐다.

MBC는 오는 7월23일부터 새로운 시트콤 을 방송한다.

은 에 이어 가족들 간에 발생하는 에피소드를 그리는 가족 시트콤이다. 연출은 청춘 시트콤 와 를 만든 전진수 PD가 맡았다.

의 제작진은 방송을 한 달여 앞두고 캐스팅 작업에 한창이다. 전진수 PD는 비밀리에 몇몇 배우들과 미팅을 갖고 캐스팅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캐스팅에 참여한 한 배우의 관계자는 “전진수 PD가 연출하는 시트콤은 소위 말해 ‘뜨는’ 지름길이자 신인 배우들의 등용문이다. 유명 배우를 비롯해 수많은 신인 배우들이 이번 시트콤에 합류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고 말했다.

MBC 측이 전진수 PD에게 거는 기대는 크다. 올해로 시트콤 입문 10년차인 전 PD는 MBC 소속 PD 중 가장 시트콤 연출에 정통한 PD이기 때문이다.

전 PD는 지난 1997년 의 조연출을 맡으며 시트콤과 인연을 맺었다. 이후 시리즈를 연출했고 의 제작 PD를 맡았다.

MBC 예능국의 한 관계자는 “전 PD는 시트콤의 거장들과 함께 작업하며 시트콤 연출의 기본기를 탄탄히 다졌다. 의 공백을 충분히 메우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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