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설팅사 맥킨지 근무 11세 연하 송재연씨와 백년가약… 사회는 박준형

개그맨 출신 사업가 박승대(41)가 11세 연하의 회사원과 백년가약을 맺는다.

박승대는 다음달 9일 오후 6시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결혼식을 치른다. 박승대의 예비신부는 컨설팅 기업 맥킨지에 근무하는 송재연(30)씨로 두 사람은 1년 전 박승대의 친구 소개로 만나 교재를 지속하다 오는 7월 드디어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결혼식의 사회는 개그맨 박준형이 담당하기로 했으며 신혼여행은 발리로 떠날 예정이다

결혼식을 준비하는 아이웨딩네트웍스는 "두 사람은 현재 예식장을 비롯 사진, 드레스 등 주요 결혼준비를 마친 상태다"며 "바쁜 일정 중에도 차분하고 행복한 모습을 잃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개그맨 양성과 매니지먼트를 전문으로 하는 '스마일 매니아'의 전 대표이기도 한 박승대는 그간 KBS '개그콘서트',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 등의 인기프그램에서 활동하는 개그맨 박준형, 정종철, 정형돈 등 60여명의 후배를 양성했다.

현재 문화사업단체인 ECC대표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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