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이헤이헤이2'서 김아중 휴대폰CF 폭소 패러디

가수 아이비가 김아중의 CF 속 모습을 패러디해 웃음폭탄을 선물한다.

아이비는 11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SBS 일산 제작센터에서 진행된 예능 프로그램 (연출 남승용) 촬영에서 김아중의 출세작인 모 휴대전화 CF를 패러디한 콩트를 촬영했다.

제작관계자는 “김아중이 출연한 CF 가운데 옆구리를 찌르면 음악이 수시로 변하는, 이른바 ‘리모콘 녀(女)’라는 설정을 패러디했다. 아이비는 신동엽의 주문에 따라 댄스, 발라드, 팝송, 트로트 등을 선보였다”고 말했다.

아이비는 에서 신동엽과 호흡을 맞춰 ‘그녀는 왜’ 코너를 선보였다. 극중 아이비는 띠동갑 연상인 만년 과장 신동엽의 섹시한 부인 역을 맡았다.

신동엽은 회사에서 지저분한 비호감 캐릭터지만 예쁘고 섹시한 부인 덕에 회사 직원들의 부러움을 한몸에 받는다. 아이비는 신동엽의 회사 직원 앞에서 ‘리모콘 녀’로 변신해 신동엽의 기를 살려주는 장면을 촬영했다.

제작진은 “아이비가 몸을 사리지 않고 연기했다. 섹시한 모습을 선보일 때도 있었고, 귀여운 모습을 드러낼 때도 있었다”고 말했다.

아이비는 예전에서 에 출연해 김아중 주연작인 의 뚱녀 분장을 패러디해 시청자를 포복절도하게 만든 바 있다.

아이비가 김아중을 두번째 패러디한 모습이 어떤 매력을 선보일지 관심이 모아진다.

저작권자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