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건모가 방송을 통해 공개 프러포즈를 받았다.

김건모는 최근 KBS 2TV 녹화에서 '루 반장' 루 베이다로부터 청혼을 받았다.

루는 녹화가 시작되자마자 김건모를 보며 환호성을 질렀다. 루는 "대한민국에서 김건모보다 노래를 잘 하는 사람은 없다"며 "한국에 오기 전부터 팬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제 결혼식에 초대할테니 꼭 오라. 꼭 (결혼식에) 와서 자기 옆에 서 달라"며 김건모에게 프러포즈를 했다.

김건모는 "나와 궁합이 잘 맞을 것 같은 예감이 든다"고 답하며 루의 프러포즈에 싫지 않는 내색을 보였다.

루는 지난달 한 라디오에 출연해 "사업을 하는 평범한 한국남자와 교제 중"이라며 열애사실을 밝힌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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