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팬들에 사죄할 것
배우 최수종이 대부업체 광고 출연과 관련돼 팬들과 약속을 지키기 위해 나섰다.
최수종은 대부업체 광고 출연으로 실망한 팬들에게 사죄하는 마음으로 벌써부터 이웃사랑 행사 출연을 자청하고 나섰다.
최수종은 오는 7월과 8월께 연이어 이웃사랑 행사에 참석하면서 팬들에게 사과의 마음을 간접적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최수종의 소속사인 소프트랜드측은 “최수종은 대하사극 이 끝나는 대로 그가 홍보대사로 있는 봉사단체 ‘굿네이버스’에서 시행하는 동남아 불우아동 돕기를 위한 활동 등 다양한 이웃사랑의 자세를 몸소 보일 계획이다”고 말했다.
최수종은 여름방학 기간을 맞은 오는 7월 서울시 아동복지센터를 지원하기 위해 소속사 배우들과 함께 나설 작정이다. 어린이들을 위한 놀이 공간을 마련하는 행사에 직접 나서 사랑을 실천할 계획이다.
8월에는 불우소년소녀가장을 대상으로 한 축구교실의 강사로 나서는 등 다방면에서 팬들의 사랑을 갚는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최수종은 최근 한 대부업체의 광고 모델로 나선 데 대해 “팬들과 대중에게 사과한다”고 말했다.
최수종은 지난 4월 대부업체의 천문학적인 개런티 제안에도 불구하고 더 이상 팬들을 실망시켜서는 안된다는 생각에 연장 계약을 고사했다.
최수종은 이 과정에서 대부업체 광고 계약을 진행한 매니저와 결별하는 등 구설에서 벗어나기 위한 노력을 시작했다.
스포츠한국 고규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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